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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천안시 기획공연 ‘11회 유치’

기획공연 ‘11회 유치’

등록일 2008년01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부분 객석점유율 90% 넘겨, 올해부터는 지역예술인 위주 기획물도 제작·운영

천안시민문화회관(관장 오대교)은 지난 한해 11회 기획공연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전담공연유치팀 노력에 힘입어 다양한 장르와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였고 총 1만571명이 관람, 객석 점유율이 90%를 넘긴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첫 기획공연은 2월24일 ‘김덕수와 함께하는 Korea beat stream’이다. 4월7일에는 ‘서울심포니와 함께하는 일곱빛깔음악회’를, 8월17일에는 ‘터키 안탈리아국립교향악단 초청공연’이, 10월13일에는 ‘리처드용재오닐의 겨울나그네’가 각각 봉서홀 무대에 올랐다. 이들 공연은 모두 100% 공연매진을 이루며 성공기획으로 평가분류됐다.

뮤지컬 ‘그리스’나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하바나에서 온 리듬편지’, 바리톤 김동규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등도 90%대가 넘는 객석 점유율을 보였다.

오대교 관장은 “뮤지컬, 성악, 발레, 교향악, 사물놀이, 복합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했고,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추구해 호응을 얻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기획공연은 2002년 ‘시민의 공연욕구 충족’이라는 취지로 시작돼 마당놀이 ‘변강쇠전’을 비롯해 6건 공연에 1만4683명의 관객이 찾았고 2003년에는 5건 8176명, 2004년 5건 1만243명, 2005년 4건 4102명, 2006년 9건 9574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부터는 기획공연 업무가 시민문화회관에서 본청 문화관광과로 이관됐다. 단순 외지공연 유치에서 탈피, 시립예술단이 주축이 된 새로운 기획공연문화를 정립시키자는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의 공연 참여 기회도 넓어지게 됐다.

구체적인 운영체계는 아직 준비중에 있지만 시는 ▷지역문화예술인 주축의 공연 ▷천안과 외지팀이 함께하는 공연 ▷지역기획사와 공동주관하는 대형공연 유치방식을 강구중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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