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심묵연회전’이 지난 9일(일)부터 13일(목)까지 문을 열었다.
충남학생회관에서 전시되는 묵연회전은 회원들이 한해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총 84작품이 걸렸다. 정헌 김응관 선생의 가르침을 받는 이들 동심묵연회원들은 모두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먹을 갈고 붓을 들어 서도의 정신세계를 배워 오늘에 이른 것.
성무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땀과 정성, 혼이 담긴 작품들이 천안시민들에게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서예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는 묵향의 감동을 느껴보는 좋은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인 동심묵연회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회원수와 늘어가는 글솜씨를 보면 너무나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