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동 아리소극장이 지난 9월 올린 ‘연극 짜장면’ 작품을 다시 올린다.
아리소극장측은 38회 공연에 1300명이 관람했다며, 소극장 장기공연의 가능성을 열어준 작품으로 자체평가했다. 오는 11월30일부터 재공연되는 ‘짜장면 1.5’는 기존 작품을 업그레이드했다. 등장인물을 새롭게 하고,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한편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 관계자는 “요즘같은 공연 불황기에 중소도시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하는 것은 대단한 모험”이라고 우려한다.
아리소극장은 천안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 매회 공연의 10%를 문화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10%좌석기부운동’과, 기업이 1회 공연 전석을 매입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무료관람기회를 주는 문화풍토를 조성하기로 했다.
문의:☎568-7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