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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종합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이 지난 15일 기반조성공사 준공 및 선도시설 선포식을 가짐으로써 본격화됐다. |
15일, 기반시설 준공 및 선도시설 선포식 가져
‘천안종합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이 지난 15일(목) 기반조성공사 준공 및 선도시설 선포식을 가짐으로써 본격화됐다.
사업시행사인 고려개발(대표 오풍영)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목천읍 운전리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 중앙공원에서 성무용 시장 등 내빈 5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천안종합휴양관광지는 97년 8월 국내 최고의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첫 삽을 뜬 후 10년만에 사업추진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총사업비 1099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준공한 기반조성공사는 ▶폭 4~25m의 도로 6456m ▶공원 3만7125㎡ ▶주차장 2개소 2만675㎡ ▶배수지 1개소 ▶광장 3개소 2361㎡ ▶상수가압장 1개소 ▶오수처리시설 1개소 등을 마무리했다.
이번 선도시설로 착공하는 워터파크와 콘도시설은 부지 4만6603㎡에 지하3층, 지상10층 규모로 콘도 등 숙박시설 2만3330㎡, 워터파크 1만3375㎡, 기타시설 1만6333㎡가 들어서게 된다.
콘도시설은 천안 최대규모로 경부고속도로, 목천 나들목과 인접해 주변 독립기념관 등 관광지와 연계 가능성이 크고, 위락시설인 워터파크와 함께 지역 관광활성화를 견인함은 물론 대규모 건설사업을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천읍 운전리와 성남면 용원리 일원 74만8020㎡에 조성되는 천안종합휴양관광지는 23만834㎡에 10층에서 15층 규모의 호텔 4동, 콘도미니엄 2동, 빌라형 콘도 2동, 모텔(여관) 5동 등의 숙박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상가시설 11만7231㎡, 운동오락시설 1만2742㎡, 휴양문화시설 3만5250㎡, 공원·녹지 등 기타시설 22만2326㎡가 조성된다.
특히 상업단지에 국내 최대규모의 아울렛몰과 컨벤션·스포츠·레저기능이 복합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이벤트센터와 예술의 전당 등을 2012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