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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머리쓰는 공무원’ 만든다

‘머리쓰는 공무원’ 만든다

등록일 2008년01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과제발굴, 1공무원 1정책 개발, 상시 학습체계 갖춰

시행정 공무원들의 혁신적 사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주무팀장 77명은 시민문화회관 두정분관에서 과제발굴토론회를 가졌다. 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실용과제 발굴에 나선 이들은 고객 기대수준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사안과 예산낭비요인 예방 방안, 업무처리 관행·절차의 개선 등에 대해 중점적인 토론을 벌였다.

올해 천안시는 창의적 시정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공무원 1정책 아이디어 발굴’시책을 추진하며, 공무원의 능력배양을 위해 상시학습체계를 갖춘다. 올해부터 의무교육시간 이수제를 시행,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문분야 공무원 직무능력 배양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및 토론식 아카데미을 운영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사이버 교육을 외국어뿐만 아니라 주요시책 및 소양까지 확대 운영하고 조직활성화를 위한 공직자 워크숍도 실시한다.

천안시는 ‘작은 생각들이 그려보는 큰 천안’이란 제목의 사례집도 발간했다.
2007년 한해동안 활동해온 ‘시정혁신정책연구단’팀과 개인들이 연구과제들을 묶은 사례집으로, 22건의 정책과제 연구자료와 23건의 정책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7개팀 36명으로 구성된 혁신연구단팀은 현안사업, 제도개선, 신규 시책구상, 정책아이디어 등을 내용과 형식에 제한없이 팀 과제와 개인과제로 나눠 활동해 왔다.

팀별 정책과제는 친환경농업 육성과 발전방안, 천안의 브랜드 춤을 통한 도시이미지 제고방안,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 부지활용에 관한 연구,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클린로드 조례제정 방안 등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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