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되는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사전 환경성 검토를 거친 610억원 규모의 문화예술회관 임대형 민간투자시설사업에 대해 천안시는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관련자료 열람과 함께 사업설명회 개최 등의 절차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 710번지 일원 3만4135㎡에 전체면적 2만3117㎡ 규모로 들어서게 될 문화예술회관은 15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450석 규모의 소공연장, 문화교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천안시는 오는 14일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 현장사무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6월 말까지 1·2단계 자격평가심사서류를 제출받아 11월까지 사업자 선정 및 협약체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관리운영권은 소유권 이전 후 20년이다.
2011년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면 수준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이 가능해져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