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임홍순 기획팀장(49·행정6급)의 상복은 어디까지?
지방공무원에게 가장 권위있고 명예스런 상이라 일컫는 ‘청백봉사상’ 대상을 받은 임홍순씨에게 주변 동료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시·도지사 추천을 받아 제출한 공적조서에 대해 서류심사와 공개검증한 결과 임씨는 본상 12명을 제치고 1인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청에서 청백봉사상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임씨는 지난 81년 자신의 고향인 천안시 성거읍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26년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처리로 공직자의 모범이 돼왔다. 주민등록증 통보절차방법 개선으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비롯해 장관 4회, 도지사 6회, 시장?군수 6회, 기타 3회 등 20회에 달하는 개인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