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인 성남면에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대학’이 문을 열었다.
성남노인대학(학장 김시영 목사)은 8일 성남성결교회에서 관내 어르신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노인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2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노래교실, 컴퓨터교실, 한글, 영어, 일본어, 서예, 한문, 종이접기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평생교육사 3명, 사회복지사 2명을 두고 노인대학 마을별로 복지지도사, 간병사, 호스피스 등 30여 명의 자원봉사가 운영을 돕는다.
성남노인대학은 40여 년간 지역에서 목회활동을 해오던 김시영 목사가 지역노인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