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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위해 세심한 배려행정 논의

세심한 배려행정 논의

등록일 2007년11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7일(수) 길거리 안내판 하나에도 관광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데 개선논의를 가졌다.  관광개선회의… 3일간 전문가 눈으로 살펴본 천안관광 보고회 가져

관광수용태세 개선위원회 회의가 지난 7일(수)오전 11시 시청상황실에서 열렸다. 천안시 관광수용태세 개선논의는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과 천안시 협력으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지역의 관광 관련 관계자의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개선방안을 찾고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주영상정보대학 양광호 교수가 3일간 천안관내를 다니며 관광과 관련된 시설들을 꼼꼼히 점검한 내용을 보고했다.

병천시내를 둘러보면서 역사관광안내판 자리에는 지역을 알리는 안내판이 적합하다는 것과, 안내판의 날카로운 재질은 부드러운 것으로 바꿔 다칠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불필요한 안내판이 방치돼 있는 곳도 있고, 기왕이면 안내판에 거리표시도 함께 나타내 주는 것이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라고 지적했다.

터미널 앞에는 천안시를 소개하는 안내판이 보이지 않고, 터미널을 가리키는 안내판도 없어 천안을 처음 찾는 이들에겐 불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이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에 앞장서왔기 때문인지 화장실은 대체로 잘돼있다고 칭찬했다.

양광호 교수는 시급히 지역특화상품을 개발해 전시·판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립기념관의 기념품 판매소는 공산성에, 각원사는 동학사로 옮겨놔도 모를 듯하며 유관순열사 기념품 판매소도 대동소이하다며 천안만을 기념하는 기념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주문했다.

3일간 다니면서 무엇보다 주민들의 천안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느꼈다며 지리적 접근성 등 이점이 높은 천안관광에 대해 주민들이 관광사업에 대한 인식이 제고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도시관광에 대한 상품화 개발도 모색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천안시는 이날 도출된 관광수요대세 개선방안에 대해 개선 위원회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 지역 관광인트라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간다는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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