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주요등산로 폐쇄 및 인화물질소지자 계도·단속
‘가을철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합시다.’천안시가 지난 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한다.
맑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위험이 큰 시기를 맞아 천안시는 본청과 읍·면·동 등 19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효과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대를 상시 운영하고, 산불위험예보와 연계해 산림의 50%인 25개소의 입산통제구역을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10개 노선의 등산로 폐쇄조치와 6개조 25명의 유급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관내 4개소에 설치된 산불예방무인카메라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등산로에 인화물질 소지자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마을단위나 민간단체의 자발적 감시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