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0억원 이하의 소규모 사업에 대해 ‘지원단’을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부서별로 추진하는 10억원 이하 사업에 대해 5명의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편성하고, 설계·감독·준공검사 과정에 총괄적인 기술지원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토목 104건과 건축 81건으로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74억7000여만원이다. 이들 사업비는 대부분 마을안길 포장이나 하수도, 도로 덧씌우기, 소하천정비, 공공청사 시설 개·보수,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축에 쓰여진다.
시는 소규모 사업의 효율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해당사업의 조기착공과 완벽시공에 조력자가 되며, 2억원 규모의 설계비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들 사업에 대해 2월 중 현장조사 및 측량과 설계 등을 마치고 3월에 공사를 조기발주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pusol011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