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기업과 함께 하는 ‘문화나눔행사’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육성을 위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운영하기로 한 것.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문화나눔행사는 지난해 6회 공연에서 올해는 10회 이상 시행을 목표로 두고, 기업 생산현장을 찾아 직장 내 월례모임, 창립기념일, 자투리 휴식시간을 이용해 근로자들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의 강등 등 문화공간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은 국악관현악을 비롯해 합창곡, 교향곡, 창작무용, 웃다리풍물 등을 선보이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한 소규모 공연은 실내악, 중창 및 아카펠라, 현악5종주, 고전무용, 풍물놀이 등이 공연된다.
또한 기업체 가족을 위한 입장권 할인제도인 ‘해피티켓’을 도입해 시립예술단 정기공연시 10% 할인 및 초대권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립예술단은 지난해처럼 지역영화관이 보유한 문화공간을 활용해 ‘국악으로 듣는 음악여행’도 마련해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기업 문의☎521-5152(천안시청 문화관광과)
김학수 기자 (pusol0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