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0일(수) 삼거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대보름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천안지부(지부장 윤성희)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다양한 민속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하루종일 시민참여 체험행사가 벌어지는 가운데 오후 1시20분부터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루떡절단, 부럼깨기, 쥐풍선날리기가 있고 2시30분부터는 본격적인 읍면동 민속놀이 경연이 펼쳐진다. 어둠이 깔리는 오후 5시부터는 목신제 재현, 지신밟기, 달집태우기를 통해 2008년 한해 무사무탈을 기원하게 된다.
윤성희 지부장은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재현해 계승·발전시키고 55만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pusol0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