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올 편성예산의 10%인 160억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건전재정 운용을 통해 예산낭비요인을 제거하고 효율적 재정운영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절감대상 예산은 인건비를 비롯해 법정·필수경비, 보조사업을 제외한 경비로 ‘7개목 16개 세목’이 해당된다. 일반운영비, 여비, 재료비, 연구개발비, 포상금, 자산취득비 등은 10%를 절감하고 시설부대 및 부대비는 5% 수준으로 절감한다는 계산이다.
비목별 절감예산액으로는 일반운영비 28억3000여 만원, 여비 2억2000여 만원, 재료비 27억2000여 만원, 연구개발비 3억1000여 만원, 포상금 1억9000여 만원, 시설비 및 부대비 92억1000여 만원, 자산취득비 5억5000여 만원 등이다.
김학수 기자 (pusol0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