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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거소각장 시운전중 ‘웬 냄새가…’

전문기술자 불러 냄새제거, 주민불편에 만전

등록일 2008년03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목이 아프고 헛구역질이 나서….”

성거소각장이 시운전중에 작은 문제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불쾌한 냄새가 흘러나와 고통을 준 것이다. 시행정과 해당업체인 (주)수테크는 ‘냄새민원’을 인정하고 일본 전문기술자를 부르는 등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점검중에 있으며, 냄새도 많이 제거했습니다. 이 참에 미진한 부분도 더욱 보강해서 주민들의 삶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은 없게 할 겁니다.” 수테크 유해용씨는 아직 성능검사를 받지 않은 시운전중임을 강조하며 완벽한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응 시 청소행정과 과장은 “지난 1월15일경 냄새가 심하게 나 주민민원이 발생한 이후 수테크도 다방면으로 애쓰는 것 같다”며 주민 입장에서 신경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냄새문제를 일으켰지만 수테크가 성능검사를 맡고 운영하기엔 지장을 주지 않는다. 성능검사는 소각부문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냄새는 건조부문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도덕적으로 완벽한 시설운영을 통해 주민들 삶에 불편을 끼치지 않겠다는 게 업체의 의지다.

수테크는 냄새제거와 일부 시설보강이 끝나면 바로 시 성능검사를 받고 정상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수 기자 (pusol0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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