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전통테마마을인 입장면 연봉마을에 올들어 전국 각지에서 8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연봉마을측은 밝혔다.천안시 전통테마마을 1호인 입장 연봉마을은 2005년부터 국비 1억원을 포함해 2억원을 들여 테마마을을 조성했다. 체험관과 계절별 테마거리를 마련하고 뻥튀기 체험을 비롯해 농산물 수확, 맨손붕어잡기, 짚풀공예, 손수건 꽃물들이기, 쥐불놀이, 김장담그기, 와인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포도나 배, 쌀 등 지역특산물과 먹을거리도 풍부하고 위례산성과 망향의 동산, 각원사 등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테마마을의 성공적 전략에는 마을주민들의 훈훈한 인정이 한 몫 하고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깨끗한 환경과 추억을 되살리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거봉마을 김창섭 위원장은 “사계절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손색없다”며 고향의 푸근함과 추억을 가족과 함께 느끼고, 다양한 체험도 즐겨보길 권했다. 농촌테마마을은 전국적으로 131곳이 조성됐으며, 천안시는 입장 연봉마을 외에 광덕면 보산원리가 선정,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