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타령축제 2007 볼거리, 즐길거리 한가득10월, 가을 문턱을 넘고 문화행사가 푸짐하다. 특히 천안 문화예술행사를 대표하는 ‘천안흥타령축제 2007’이 열려 천안을 축제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천안시민의 날을 맞은 지난 1일 문화동 청사에서 ‘기념 타종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천안흥타령축제 2007’이 열렸다. 삼거리공원, 아라리오광장, 문화동청사 일원에서 벌어진 흥타령축제는 거리퍼레이드, 개막식, 춤경연 예·결선, 천안 아시아도시댄스를 비롯해 각종 부대행사가 치러졌다. 10월6일과 7일 양일간은 문화동 청사에서 ‘2007 천안e-Sports 문화축제’가 벌어졌으며 8일에는 ’반딧불 가족음악회‘가 청수동 청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외 시민문화회관에서는 18일(목) ‘필리핀 라살대학합창단’ 공연이 있으며 23일(화) ‘구성애 초청강연회’, 24일(수) 어린이뮤지컬 ‘얼레리 꼴레리’, 25일(목)에는 진병수의 ‘귀국독창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청 봉서홀도 총 7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4일(목) ‘필리핀 UE합창단 초청공연’을 비롯해 8일(월) ‘천안시민을 위한 우리춤 이야기’, 13일(토)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의 ‘겨울나그네’가 막을 올린다. 또한 14일(일)에는 사랑의 호스피스의 ‘색소폰 앙상블 창단공연’이, 16일(화)에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23일(화) 서산장학재단의 ‘제15회 가을연주회’, 27일(토)에는 글로리아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준비된다. 아리소극장과 각원사도 10월 공연에 합세했다. 아리소극장은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토·일 한차례씩 ‘써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가 탤런트 허윤정 주연으로 열연되며, 각원사는 지난 5일과 6일 ‘2007 국제 범음음악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도솔미술대전’이 끼어들며 전시회도 풍성하다. 천안미협 주최 전국공모의 ‘도솔미술대전’은 24일부터 31일까지 시민문화회관 제1·2·3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이밖에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한국화 ‘화연회’, 1일부터 3일까지 ‘휴먼포토회원전’이 열렸으며 12일부터 16일까지 ‘민묵서회전시’, 18일부터 23일까지 수채화 ‘수사모전시’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