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환경에너지사업소)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주)이 이웃돕기성금 2000만원을 18일 천안시에 기탁했다. 이날 천안시청을 방문한 삼성엔지니어링 김창렬 본부장은 “그동안 운전기술개발 및 시설개선을 통해 발생한 이익금을 추석을 앞두고 보훈가족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했다. 환경에너지사업소는 2001년 1일 처리용량 200톤 규모로 건립돼 삼성엔지니어링에 위탁·운영되고 있으며 음식물 폐수 및 매립장 침출수를 소각·처리하는 기술개발과 쓰레기발열량 증가문제를 자체기술로 해결하는 등 독보적인 운전기술능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