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주민들의 열정이 삽교호를 녹일 수 있을까.천안 민족굿패얼(대표 곽상용) 내 주부풍물단 40명이 5일(금) 삽교호 광장에서 열리는 ‘제11회 충청남도지사기 전국주부풍물대회’에 도전했다. 알려지기로는 이들 주부풍물단이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한 연습량이 대단하다는 것. 이 때문에 좋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이번 풍물대회는 당진의 ‘당나루풍물놀이’가 주관으로 나서 10월5일(금) 오전 10시 당진군 신평면에 위치한 삽교호 광장에서 치러진다. 민족굿패얼 주부풍물단은 경력 10년차의 베테랑인 이명숙(39)씨가 상쇠를 맡았다. 주부풍물단의 나이는 40에서 58세까지 평균 47세, 경력은 1년부터 10년차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