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부문 박인희(60), 사회봉사부문 이재화(51), 특별상부문 이휘복(54)
문화예술 박인희, 사회봉사 이재화, 특별상에 이휘복씨 선정… 교육학술 및 체육진흥부문은 대상자 없어‘제24회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천안시는 지난 7일(금) 천안시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부문에 화가 박인희(60), 사회봉사부문에 이재화(51), 특별상부문에 사업가 이휘복(55)씨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7월9일부터 8월8일까지 교육학술, 문화예술, 체육진흥, 사회봉사, 특별상 등 5개 부문 수상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문화예술 3명, 사회봉사 6명, 특별상 1명이 추천돼 지역인사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 것. 제24회 천안시민의 상 시상식은 ‘천안시민의 날’인 10월1일 오전 10시 문화동 청사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예술부문 / 박인희(60) 전업작가 박인희씨는 미술단체인 천안미술작가회와 충남시형회, 목우회충남지회를 창립했으며 개인전 4회에 그룹전, 단체전, 초대전 250여회, 국전 등에 참가해 다수의 입특선 및 우수상을 수상해 천안미술문화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했다. 지난 1994년에는 제10대 천안미협 천안지부장으로 취임해 한집 한그림걸기 등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고, 50년 역사를 가진 목우회에 충남인으로 최초 가입해 올해까지 5회의 전시회를 가졌다. 사회봉사부문 / 이재화(51)이재화씨는 충남 곰두리봉사회 활동을 통해 30여 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장애인, 갈 곳 없는 노인, 불우청소년들에게 이·미용과 목욕, 빨래 등의 봉사를 실천해왔다.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충청남도 여성회장이기도 한 이씨는 바쁜 봉사활동에도 충남지역을 돌며 이웃사랑 실천과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강의를 통해 선도활동을 펴고, 암환자나 난치병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별상부문 / 이휘복(54)사업가 이휘복씨는 지난 1996년 순수 자기자본을 투자해 복합문화리조트인 ‘골드힐카운티’를 조성했다. 골드힐카운티는 자연과 인간 외에 기독교가 함께 하는 새로운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기독교 역사에서 선교사의 첫 시발점이 된 곳이기도 한 골드힐은 그 역사성을 기려 ‘향락·퇴폐문화가 만연한 한국문화에 기독교적 건전문화 정착’을 구호로 내걸고 레저·문화시설에 투자했다. 82만6450㎡의 드넓은 골드힐은 국내 최대규모의 나비생태관을 비롯해 성경풍물관, 골프연습장, 축구장, 이스라엘 역사관 등이 있으며 레스토랑과 호수가 내다보이는 카페일라고가 식욕을 자극한다. 연수와 세미나를 위해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청소년 수련프로그램, 각종 체험프로그램, 자연생태교실 등을 운영하며 사계절형 학습·휴양·레저 관광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