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매립장 2차 조성사업 조감도
천안의 목천위생매립장 2차 증설공사가 본격화됐다. 천안시는 현재 목천매립장이 1일 약 146톤의 생활쓰레기가 매립되고 있어 향후 2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 2차 조성공사 착공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39억원(국비39억, 도비15억 포함)을 투입해 매립면적 6만6574㎡, 매립용량 134만986㎡ 규모로 조성되는 목천위생매립장 증설공사는 2008년 말까지 마무리된다. 이번 증설매립장은 침출수 차수시설, 매립가스 소각시설, 탈취시설과 1일 120톤 규모의 침출수 처리시설 등이 가동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감시원 7명이 매립장 운영에 직접 참여해 위생처리되도록 관리한다. 목천위생매립장 2차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앞으로 2032년까지 천안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