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은혜, 이유미, 김수현, 최예림, 김아진, 최혜경, 한송희, 박명순(감독), 강산들(코치), 김명희 선수. 8·15경축 전국실업도로사이클대회 종합우승… 올해로 전국규모 3번째 우승 지난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상주시 일원에서 열린 ‘8·15경축 전국실업도로사이클대회’에서 천안시청 여자사이클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4월 ‘제24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사이클대회’와 ‘제8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만 3번째 종합우승의 쾌거를 일궈냈다. 천안시청 사이클팀은 꾸준한 체력훈련과 팀워크 중심의 경기력을 키워 결실을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앞으로 열릴 전국체전 등에서 상위권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7명의 선수가 출전한 천안시청 사이클팀은 31일 열린 66㎞ 도로단체전에서 김수현, 최례경, 최예림, 김아진, 김명희, 한송희, 이유미 선수가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고, 69㎞ 개인도로전은 김수현 선수가 1시간56분39초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또한 8월1일 상주 크리테리움 경기장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김수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도 7명의 선수가 참가해 2위에 올랐다. 올해 입단한 신예유망주 김수현 선수는 혼자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내 개인종합 1위에 올랐고, 박명순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8·15경축 전국실업도로사이클대회는 상주시가 종합2위, 음성군청이 종합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