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천읍 교촌리 ‘천안 희망마을’ 12세대 보금자리 추진중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 천안·아산지회(지회장 이 순)는 4일(토) 오후 4시30분 천안시 목천읍 교촌리 희망마을 현장에서 ‘주택헌정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권녕학 천안시부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자원봉사자, 후원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12가구 중 입주가 확정된 2가구에 대해 집열쇠가 전달됐다. 지난 5월17일 착공한 ‘천안 희망마을’은 목천읍 교촌리 143번지 2979㎡ 부지에 목조주택으로 12세대가 생활할 집을 건립하고 있으며 현재 60% 공정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시비 1억원, 도비 5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11억원이 투입되며 국내·외 자원봉사자 1만 여 명이 건축공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천안 희망마을 입주 대상자는 충남지역 저소득 무주택자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입주예정자들은 전 가족이 건축과정에 500시간 이상 참여하고 건축원가를 18년간 무이자로 분할 상환해야 한다.한편, 한국 사랑의집짓기운동 천안·아산지회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목천읍 교촌리에 총 44세대를 건립해 저소득 무주택 주민이 입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