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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5분발언대 - 유영오 의원 ‘구청설치 필요성’ 강조

유영오 의원 ‘구청설치 필요성’ 강조

등록일 2007년07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유영오 의원. 상대적으로 소외된 북부 및 동남부지역 균형발전 촉각의회 내에서 구청설치 문제는 ‘뜨거운 감자’다. 개회때는 안상국(부의장) 의원이 ‘누구 위한 구청 설치인가?’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대에 나서더니, 폐회때는 유영오 의원이 ‘구청설치, 반드시 필요합니다!’라는 내용으로 단상에 올랐다. 언뜻 대립각을 세운 듯 보이지만, 의원 개인별로 구청설치에 대한 찬·반 또는 신중론을 보여왔던 만큼 별 문제 안된다는 분위기다. 한때 갈등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로 두 번의 내부논의를 거쳤지만 결국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는 취지에서 동의됐다. 유영오 의원은 북부지역민을 대변한 일반론에서 접근해 구청설치가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균형발전 차원’에 목소리를 높인 유 의원은 “서부쪽에 쏠린 도시발전에서 동남부와 북부지역은 소외돼 왔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구청사를 설치해 획기적인 균형발전을 꾀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시행정의 구청설치 추진에서 여론수렴과정이나 방법 등 절차상 문제점과 의회와의 사전협의 등이 부족했음을 공감한다면서도 “큰 틀에서 무형의 경제효과와 자치사무 확대 등을 통한 행정서비스 증대가 가능한 구청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청설치에 있어 가장 민감한 장소적 문제에는 언급을 피했다. 성환읍민이기도 한 유 의원은 일부 성환읍민들이 구청을 성환에 두자는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을 감안, 현재 직산 북부청사를 활용하자는 건과 관련해 이전지로 일단 ‘북부지역’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일각에서 문제삼는 부분에도 견해를 밝혔다. ‘공무원 증가’에는 증감 자체보다 운영의 효율성을 어떻게 높여가느냐에 달린 부분이라는 점과, ‘부족한 재정’은 돈의 많고 적음보다 어떻게 생산적으로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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