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금) 시정혁신 정책연구단들이 시청 상황실에 모여 각자 연구한 과제를 발표하고 토론회를 가졌다. 시정혁신정책연구단, 혁신동아리, 부서별 과제활동… 행정혁신과제 관리규정 제정까지천안시청 6급 이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정혁신 정책연구단’ 40명이 지난 27일(금) 시청 상황실에서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지난 4월 출범한 연구단이 그동안 근무시간 외에 팀별로 이행한 과제를 발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지사지’팀은 도시환경개선과 아름다운 도로조성을 위한 클린로드 조례제정 방안을 발표했고 ‘Sim City’팀은 영상산업단지 및 종합휴양관광단지를 연계한 테마파크 유치에 관한 연구를 내놨다. ‘재래시장발전팀’은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해, ‘천안발전팀’은 도시미관 증진을 위한 가로간판 정비안을 소개했다. 또한 ‘사회복지정책팀’은 거동불편 노인들의 이동권을 위한 콜센터 운영사업을, ‘참살이팀’은 천안시의 친환경농업정책 발전방안을, 그리고 ‘His Idea’팀은 천안의 도시브랜드 춤을 통한 도시이미지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23일(월)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실무담당 공무원 30여 명이 모여 ‘2007 우수과제경진대회 및 혁신동아리 과제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20개 부서가 각각 우수과제를 발표하고, 읍면동 혁신동아리가 10개 과제를 발표한 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와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서별 우수과제로는 기획담당관의 ‘생활법률무료상담소 운영’, 정보통신담당관의 ‘상방향 U-종합결재시스템 구축’, 총무과의 ‘NGO공동협력센터 운영’, 세정과의 ‘사회봉사단체 체납세금징수활동체험’, 축산과의 ‘축산물유통민원 방문처리제’ 등의 사례가 발표됐다. 혁신동아리 과제로는 성환읍의 ‘토론과 학습의날 운영’, 성거읍의 ‘민원처리 해피콜 운영’, 입장면의 ‘사랑실천 저소득층 및 조손가정 자녀결연’, 풍세면의 ‘효행지킴이 발굴사업’, 북면의 ‘독거노인을 위한 러브케이크 배달하기’, 성정2동의 ‘경로당어르신 웃음치료’, 봉명동의 ‘저소득 독거노인 1촌맺기운동’, 쌍용2동의 ‘동민대학 운영’, 쌍용3동의 ‘고객만족 민원서비스 제공’, 신안동의 ‘1+1 클린봉사단 운영’ 등이 소개됐다. 한편 천안시는 27일(금) 고객만족, 행정투명성, 업무프로세스, 성과중심 조직운영분야 등 4대 중점분야의 과제발굴 및 선정, 추진체계 등을 정한 ‘천안시 행정혁신과제 관리규정’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과제발굴에는 일반시민도 제안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10인 이내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혁신과제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는 올해 고객만족제고에 ‘Non Stop종합민원 Net-system구축’, 행정투명성에 ‘NGO 공동협력센터 운영’, 업무프로세스에 ‘쌍방향 U-종합결재시스템 구축’, 서오가중심조직에 ‘환경적응형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