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운전면허증에 이어 주민등록증도 택배로 받아보는 것이 가능해졌다. 천안시는 지난 1일부터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을 한 후 집이나 사무실 등 원하는 곳에서 택배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충청남도와 충청체신청이 특송서비스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가능해진 것으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시 택배신청서를 제출하면 작성한 수령주소지로 배달해주도록 돼 있다. 주민등록증 특별송달서비스 시행으로 발급신청자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