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합창단(지휘 안재성)의 제49회 정기공연이 26일(화) 오후 7시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다. 호국보훈의 달 기념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포레의 ‘레퀴엠’을 무대에 올린다. 포레의 레퀴엠은 모차르트와 베르디의 망자를 향한 정결한 마음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시립합창단과 100여 명으로 구성된 ‘국립경찰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소프라노 강혜란, 베이스 박종태·유영도가 독창자로 출연해 감동의 화음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그리그의 솔베이지 합창곡과 행군의 아침, 멋진 사나이, 조국찬가 등의 군가와 애국의 노래, 로시니의 합창곡을 들려준다. 문의: ☎521-5153(1층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