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납부 바랍니다.”출근길, 쌍용2동 거리엔 슈퍼맨과 베트맨이 나타난다. 이들이 하는 일은 ‘정의’ 하고는 상관없는 ‘자동차세 납부’ 홍보다. 자동차세 납부의 달을 맞아 쌍용2동사무소(동장 김수열)는 출근시간대에 1시간씩 주요 교차로 등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납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기업마케팅 전략과 직원 아이디어를 착안했다는 김수열 동장은 “밋밋한 홍보를 벗어나 납세자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홍보전략을 구상하게 됐다”며 ‘체납세 없는 동’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