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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차문화대전 대상은 ‘정나영’

관내 초등부 700명이 자웅겨뤄‥ 대상은 정나영(구성초 5년) 어린이로

등록일 2007년06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회 참가자들이 심사위원 앞에서 ‘어린이 생활다례’를 펴보이며 고운 자태를 뽑냈다. ‘2007 천안시 차문화대전’이 지난 17일(일) 오후 1시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렸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유·초등부 본선 진출자는 총 70명으로, 유치부 9명과 초등부 61명이 무대에 올랐으며 300명 가까운 관객들이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처음 ‘제1회 원유 차문화대전’으로 시작하려던 것을 시행정의 지원취지가 소규모문화사업이었던 것과 촉박한 행사개최 준비로 불발, 다림헌 전통문화연구원은 내년에 조금 더 규모를 확대한 행사인 정식 첫 원유 차문화대전으로 가겠다는 의지다.

이번 차문화대전은 전통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선남선녀들이 삼거리공원에 운집해 모처럼 옛 명절기분을 느끼게 했다.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눈길 앞에 참가자들은 몇 명씩 ‘어린이 생활다례’를 펴보였다. 어린이 생활다례는 차를 우려서 손님을 접대하고 마시는 일체의 행동거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여기에는 한복입는 법을 비롯해 공수, 배례법도 보여진다.

전체 700명이 경합한 이번 차문화대전에 대상은 ‘정나영(구성초 5년)’ 어린이가 영예를 안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룬 쾌거라 참가자들의 많은 부러움을 받았다.

한편 영혼의 소리, 오카리나 연주회 ‘마술피리’와 ‘신바람놀이패’는 차문화대전의 좋은 취지에 무료로 오프닝 공연을 돕는 등 누그러진 햇살 아래 오후 한때 삼거리공원은 사람들의 발길로 가득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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