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명의 지역미술인이 대거 참여한 ‘제32회 천안미술협회 천안지부 정기전시회’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천안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지부장 민성동)는 미협 정기전을 통해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등 전 장르에 걸친 미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민성동 지부장은 “작품 수준이나 참여도는 예전보다 나아졌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미술인들의 화합증대와 성숙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협 정기전은 예년의 경우 9월경에 개최했지만 올해는 6월 초순으로 옮겨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 지부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생활속의 미술축제’를 기획해 정기전 뿐 아니라 다양한 전시행사를 마련, 시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문의: 한국미협 천안지부 ☎574-5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