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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곤충박물관 생겼다

곤충박물관 생겼다

등록일 2007년06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입장저수지 옆 골드힐카운티… 수천마리 곤충표본 이채입장면 입장저수지 옆에 자리잡은 골드힐카운티(대표 이휘복)가 ‘곤충박물관’을 개관했다. 골드힐카운티는 곤충식물원을 비롯해 허브온실, 한국·세계표본전시관을 마련, 4계절 상설운영키로 하고, 지난 4일(월) 문을 열었다. 이휘복 대표는 “세계 각국의 희귀곤충표본을 전시해 관찰할 수 있으며, 곤충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단한 개관식에는 성무용 시장과 이충재 의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했다. 성무용 시장은 쓸모없는 폐광지역을 개발해 멋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 골드힐카운티에 격려를 보내며, 시민명소가 되길 기대했다. 넓은 자연경관을 벗삼아 자리잡은 4개 동의 곤충박물관은 제법 알차게 꾸며져 눈길을 끈다. 정갈하고 섬세하게 배치된 수많은 곤충표본들, 수마리에서 수십마리에 이르는 곤충들이 일정한 디자인을 형성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황홀한 무늬로 유혹하는 나비와 기괴한 형태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벌레, 뚱뚱한 것도 있고 가는 것도 있으며 얼굴이 작든가 크든가, 사슴같은 뿔을 갖고 있든가 아님 왕방울만한 눈이 얼굴 전체를 뒤덮든가 하는 다양한 곤충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박제된 곤충표본만 있는 건 아니다. 한 개 동은 살아있는 곤충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꾸몄다. 파충류인 자라도 찬조출연인 양 관람객의 눈길을 붙잡고, 몇몇 곤충들의 실제 살아가는 생활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 앞 잔디공간은 기념촬영하기 적합해 특히 어린 관람객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나비나 뱀, 투구벌레 등 여러 곤충이나 파충류 모형을 설치해 꼬마아이들에겐 즐거운 놀이동산으로 활용된다. 문의:☎583-0303(관람료 5000원)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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