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7일 총무위는 일본, 산건위는 호주로천안시의회(의장 이충재) 의원들의 ‘해외나들이’가 시작됐다. 예전의 관광성 나들이는 조례로 여과장치를 마련, 심의회를 통해 연수취지에 부합하도록 준비됐다. 의원들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5박7일간 일정을 잡고 총무위원회는 ‘일본’을, 산건위원회는 ‘호주’를 각각 다녀올 계획이다.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졌다는 평가를 받은 총무위원회(위원장 류평위)는 일본의 쓰레기 처리시설과 양로복지시설, 시민문화체육시설을 돌아보며 벤치마킹하겠다는 구상이다. (표1)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동욱)도 총무위와 같은 기간 호주 시드니와 골드코스트를 방문해 주요시설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의원 10명에 전문위원 2명, 의회직원 1명 그리고 관련부서인 수도사업소 1명이 동행해 총 14명으로 연수팀을 꾸렸다. 먼저 산건위가 들리는 곳은 시드니 컨터베리 시의회로 의회 입법과정, 시행정 감시수단, 주민참여방법 등을 조사한다. 천안 쓰레기매립장 종료지 활용방안을 위해 올림픽파크 조성경위와 관리현황을 알아보고, 시드니 산업용 폐수처리장을 살펴본다. 우리시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에 접목하기 위해 시드니주 및 시정부 도시계획 전문가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드니 공공시설, 주거지역, 공원조성 등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크리스탈워터스(생태마을) 조성경위를 살펴 천안시 전원주택 조성시책에 접목하겠다는 발상이다. (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