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야간을 이용한 쓰레기 불법투기배출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시내권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44곳에 대해 천안시는 이미 지난 4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단속활동을 오는 12월까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4개팀 20명의 단속반과 동사무소 직원들이 합동으로 벌이는 야간 집중단속은 규격봉투 미사용 및 재활용품 미분류 행위,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일몰 전 배출행위, 음식물쓰레기 물기 미제거 배출행위, 대형폐기물스티커 미부착 배출, 기타 쓰레기 불법배출 및 소각행위 등이 집중 단속대상이다. 시는 지난 4·5월 두달간 단속을 통해 128건 1027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382건에 대해 현지지도를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