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열사 사적지가 주민들의 봉사손길로 아름답게 가꿔지고 있다. 지난 2월1일, 천안시 사적관리소(소장 조병철)와 ‘현충시설 사랑을 위한 공동협력 협정조인식’을 가진 참여기관은 대전지방보훈청을 비롯해 병천중·고등학교, 병천초등학교, SKC(주) 천안공장 등이다. SKC 천안공장은 3·1절 기념봉화제에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고, 사적지 내 환경정비활동과 제초작업 등을 4차례 실시했으며 사적지안내판을 보수하기도 했다. 병천중·고등학교 학생들도 봉화제와 추모제 등에 참가함은 물론 야외학습이나 특별활동 등을 펼치며 애국충절의 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켜가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