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컨디션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간부역할 주문 직장인들에게 행복의 조건을 묻는 한 설문조사에서 ‘좋은 상사’를 만나는 것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18일(금) 간부회의에서 ‘솔선수범하는 간부’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간부들의 솔선으로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8시 열린토론식 간부회의에서 성 시장은 “이제 천안시도 대도시행정에 맞는 효율적 시스템플레이가 필요하다”며 “공무원들이 직장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일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복잡·다양한 행정환경 극복에 필요한 게 뭘까’에서 출발한 논리는 직원들이 꾸준한 자기계발과 자기가 맡은 일에 자긍심이 필요하며, 특히 일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모아졌다. 이를 위해서 간부가 할 일은 열린 사고로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고, 보람을 갖고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가 뒤따라야 한다고. 성 시장은 간부들을 향해 직원을 인정하고 신뢰할 것, 행복하게 해줄 것, 사생활을 챙겨줄 것,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실행기준을 제시할 것 등 조직관리기법의 4계명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시청 공무원들은 19일(토) 태조산을 오르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성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2000여 명은 이날 ‘어울마당 산오름 행사’를 통해 태조산 등반 후 팀별 장기자랑과 줄다리기 등으로 결속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