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도심지역, 백석동이 주말만 되면 시골풍경을 연출한다. 주말이 되면 가족단위로 텃밭에 나와 가족단위로 밭고랑을 일구며 고추, 토마토, 상추 등을 심고 가꾸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텃밭을 제공한 곳은 백석동사무소(동장 최용인)로, 택지개발지구내 방치되고 있는 공한지 1만5000평을 소유자 동의를 얻어 주민에게 주말농장으로 분양한 것. 지난해는 6300여 평에 363세대가 참여해 작물을 가꾸면서 이웃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