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나광배(52·행정6급) 교육훈련팀장이 지난해 성공적인 지방행정혁신을 이끈 공무원으로 선정돼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나 팀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전국 246개 모든 지방자치단체로 한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과 함께 대통령상을 받는데 실무팀장으로 공로를 인정받은 것. 나 팀장은 지난 2003년부터 혁신팀장으로 3년동안 천안시청의 혁신을 이끌어왔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의욕적인 업무추진능력을 보여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혁신리더 86명을 선정해 혁신동력을 확보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우수현장 탐방, 혁신카페 설치, 혁신도서전시회 개최, 기업·교육청·대학이 참여하는 혁신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또한 혁신소식지 등을 제작·보급하고 혁신 마일리지제 운영, 부서별 혁신동아리 운영, 장애극복을 위한 기업·기관간 협약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나 팀장은 수상소감에서 행정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전 직원의 몫으로 돌리며 “조직 내 혁신문화가 정착돼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꽃피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