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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광종합개발 ‘기본계획 완료’

‘기본계획 완료’

등록일 2007년05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시는 지난 1일(화) 시청 상황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갖고 천안 미래관광에 대한 ‘기본 뼈대’를 갖췄다. 기존·신설관광 정비 및 네트워크 통한 관광체계화 구상‘천안시 관광종합개발 기본계획’이 100일만에 수립됐다. 시는 지난 1일(화) 시청 상황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갖고 천안 미래관광에 대한 ‘기본 뼈대’를 갖췄다. 이들은 기본계획에서 어떻게 네트워크화할 것이냐 하는 것과 네트워크화에 따른 시스템 운영에 심사숙고했다. 관광상품은 북면의 조류사파리 추진계획 외에 새로운 것 없이 기존의 것을 갈고 다듬어 사용한다는데 초점을 뒀다. 이런 이유로 도시관광권으로는 봉서산공원을 비롯해 FC축구센터, 문화광장, 생태하천, 천안삼거리공원 등이며 역사문화관광권 또한 성거산성지, 태조산공원, 용연저수지, 독립기념관 등이 언급됐다. 이외에도 생태원예관광권으로는 배축제장, 포도체험단지, 골드힐카운티, 조류사파리, 동산식물원이 거론됐으며 휴양레저관광권은 상록리조트, 천안종합휴양관광지, 태학산, 광덕산으로 모아졌다. 한편 이번 기본계획은 2016년까지 천안시 전역을 대상으로 수립하는 것으로, 시행정이 한국관광공사에 의뢰해 추진됐다. 관광종사자… 파격지원 요구시 행 정… 특혜시비 어려움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업 종사자와 시행정간 ‘간극’은 얼마만큼 벌어져 있을까.관광업 종사자들은 천안 미래 관광산업에 대해 한결같이 ‘파격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안에 조류사파리를 추진하고 있는 서용길씨는 조류사파리가 천안 관광사업에 큰 몫을 담당할 것임을 강조하며 “특혜시비를 뛰어넘는 시 관심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광출 동산식물원장은 “이같은 관광 기본계획은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며 시행정이 개별사업장의 문제점과 향후 계획, 그들의 어려움을 수용하고 관련 행정체계 지원이 따라주길 당부했다. 그는 “하루빨리 시행정과 사업자간 현장 기동성을 살린 ‘가칭 특별 천안관광촉진위원회’를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같은 목소리는 입장 정보화마을의 유남수씨나 입장 골드힐카운티의 이휘복 대표도 같이 냈다. 이들의 요구에 시행정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성무용 천안시장은 충분히 공감하는 입장에 섰다. “나도 행정해보니까 길도 팡팡 뚫어주고 싶고 하지만, 모든게 규제에 걸리더라”며 “이같은 문제는 관광종사자 뿐 아니라 기업체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한 행정절차상 ‘단일화시스템’을 요구하는 업계 관계자들의 주문에 “관광산업에 대한 해당부서의 업무적 절차를 한 시스템에서 처리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바람이기도 하다”며 “행정인력 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고민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성 시장은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얘기하며 “몇명의 인력이 근무하는 문화관광과 하나로 부족하며 별도 ‘관광과’가 생겨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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