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업체인 스테코(주) 직원축제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인 시립예술단.
천안시립예술단이 지역기업에 ‘찾아가는 공연활동’을 전개한다. 시립합창단, 무용단, 국악단 등 시립예술단은 오는 9월까지 지역에 위치한 기업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갖기로 했다.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총 11차례 맞춤운영하는 문화나눔프로그램은 기업의 창사기념일, 월례모임 등 각종행사에 초청공연 형식으로 특성에 맞는 예술단 공연이 펼쳐진다. 이같은 프로그램이 알려지자 삼육식품, 현대오일뱅크(서산본사), 코리아나화장품, 삼성전자, 디아이디(주) 등이 공연신청을 해왔으며, 이미 지난 4월26일 백석동에 있는 반도체 제조업체인 스테코(주) 직원축제에 멋진 공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천안시는 기업에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활동 활성화는 물론 근로자의 문화복지와, 지역과 기업간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