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올해 천안지역 각종 문화재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자체 실태조사를 거쳐 문화재청과 국가 및 충남도 지정문화재, 전통사찰 등 10점의 문화재에 대해 25억원을 들여 보수와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보수대상 문화재는 국보7호인 봉선홍경사 사적갈비 주변 1만7334㎡에 대한 발굴조사를 비롯해 이동녕 선생 생가지 편익시설 부지매입, 홍대용 선생 생가지 유적발굴조사, 김시민 장군 유허지 정비, 직산현관아 내동헌 부분해체 보수, 천안은석사 목조여래좌상 보광전 해체보수, 광덕사 천불전 복원, 전씨시조단소 및 재실 홍살문 설치 등을 새롭게 정비한다.또한 전통사찰 문화재로 지정된 성불사 일주문 건립, 광덕사 심검당 보수 및 화장실 개축 등의 보수와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대상 문화재별로 설계와 승인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