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병원 산림훼손전종한 의원은 네티즌이 지적한 글을 근거로 착공 전에 공사가 진행되는 등 위법사항이 있었지 않았는가 질문하자 이재당 도시환경국장은 “개별법에 의해 진행돼 다 적법하게 됐고, 산림훼손만이 유일한 문제”라고 답변했다. 관내 대학에도 ‘우리농산물’ 이용을유제국 의원은 “대형마트 뿐 아니라 대학에도 우리농산물을 이용하도록 시행정의 의지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주문하자 허덕행 산업경제국장은 “현재 호서대만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관내 5만4000명의 대학생들에게도 우리농산물이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마트 애향매너 꽝?안상국 의원은 “메가마트가 99년 개점한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등기가 안돼있어 1억2000만원 넘는 각종 세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질타하며 “시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 밖에 안된다”고 문제삼자 허덕행 산업경제국장은 “대형마트가 매너가 나쁜 점이 있다”며 “메가마트와 접촉해 등록세 납부 등 따져보겠다”고 답변했다. 천안 날씨도 ‘자체예보’전종배 의원은 “천안에 위치한 기상관측소는 자체예보가 안되지만 기상대로 승격되면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시 관심을 촉구하자 목진각 건설교통국장은 “기상대가 위치하는 곳이 특별하지만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업성저수지 연결육교 필요업성동 비즈니스파크 추진에 따른 업성저수지 개발과 관련해 김영수 의원이 인접 두정동 주민들의 보행 뿐 아니라 유모차나 인라인보행자 등을 위해 보행자 전용육교 필요성을 제기하자 권오복 기획실장은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태풍피해 보험금 지원 요구현재 태풍피해 보험금은 국비 50%와 자부담 50%로 부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영오 의원은 “인근 아산과 안성은 일부 보조금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며 천안시도 일부 부담해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 허덕행 산업경제국장은 “농협에서 농가에 일부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고려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간업체 필요성 의문농산물도매시장의 중앙수산이 이명근 의원의 도마위에 올랐다. 시 경쟁입찰을 통해 입주상인들을 상대로 물품을 공급하고 일정 수수료를 징수하는 중앙수산에 대해 이 의원은 “중앙수산에서 입주상인들에게 걷는 세입이 매우 크다”며 “굳이 중앙수산이라는 중간업체를 두기보다 시가 직접 운영하면 어떠냐”고 주장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미뤄지는 느낌’당초 북부지역에 설립을 구상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연합사업법인 결렬로 무산된 것에 안타까움을 표한 장기수 의원은 “이후 추진계획이 전혀 구체성이 없다”며 올해 추진예산이 준비돼 있는가를 물었다. 허덕행 산업경제국장은 “올해는 나주, 순천 등 선진지 견학을 통해 벤치마킹하는 기간으로 정하고, 예산은 내년도 본예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못미더운 표정을 지으며 “학교급식센터 설립 없이 천안시가 추진하는 지산지소 운동은 요원하다”며 농민에게 희망을 주는 센터 설립에 박차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감사실이 어디 붙었나?“중앙감사원은 대통령 직속이다. 천안시는 어디 붙었나.”김동욱 의원은 시장과 부시장도 아니고, 기획실장 밑에 ‘감사실’을 두고 있는 행태를 문제삼았다. “위상을 높여서 독립기관으로 둬야지 일개 국에다 둬서 올바로 하겠냐”며 “신뢰성도 의심스럽고 실질적인 운영이 가능하지 의문스럽다”며 질타했다. 하지만 권오복 기획실장은 ‘일장일단’이 있다며 고수할 뜻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