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진 신용동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신용동 주민자치센터가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지난 3일(화) 문을 열었다. 다가동 378-1번지에 8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자치센터는 부지 235㎡(71평)에 연면적 761㎡(230평)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마련됐으며 운영사무실을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실, 댄스실, 다목적실, 헬스실 등을 갖추게 됐다. 특히 11종목 450여 명이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 시설 이외에도 작은도서관과 신용3통 경로당이 함께 들어서 주민복지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11시에 개소식을 가졌으며 성무용 시장과 최옥자 신용동주민자치위원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신용동 주민자치센터는 분동과 함께 ‘일봉동 주민자치센터’로 활용되며, 신방동 주민자치센터는 새로 마련돼야 하는 일련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최옥자 주민자치위원장은 “함께 해왔던 주민이 헤어진다고 하니 아쉬움이 크다”며 거처를 새로 마련해야 하는 신방동에 대해 “조금만 불편을 감수하고 지내면 멋진 새 청사와 주민자치센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