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동)가 주민 대상으로 ‘동민대학’을 운영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3월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시작되는 동민대학은 2시간씩 총 12주간 운영되며, 나사렛대학교에 장소 협조를 받아 지역주민 55명이 수강하고 있다.지난 23일에는 자유기업원 김정호 원장이 ‘시장경제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했으며 이후 송병락 서울대교수의 ‘글로벌시대 경쟁전략’, 이영훈 서울대교수의 ‘한국 근·현대사의 올바른 이해’, 민병돈 전 육군사관학교장의 ‘한국사회의 이념갈등 문제’ 등이 계획돼 있다. 동민대학은 새로운 사회적 교양과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며, 특히 바쁜 일상속에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쌍용2동사무소는 5월 개강을 목표로 주부대상 ‘어머니 학교’도 별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