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4평 건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다시 태어난 입장면사무소 새청사.
입장면사무소(면장 유만근)가 다목적 복지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동안 낡고 협소해 불편을 겪어왔던 입장면사무소는 7개월간의 건축공사 끝에 지난 3월30일 오전 11시에 청사준공식을 가졌다. 입장면 하장리 77-1번지에 들어선 신축 입장면사무소는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부지 2700㎡(817평)에 1897㎡(574평) 건물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했다. 1층은 면사무소 사무실과 보건지소로, 2층은 주민 대상의 체력단련실과 중대본부, 3층은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담당할 다목적실과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성무용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만3000명의 주민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자치활동을 지원하는 주민 모두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청사 준공이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2년 부지면적 963평에 건축면적 96평의 2층 규모로 건립됐던 입장면사무소는 1983년 보건지소 30평, 중대본부 40평 등을 증축해 지역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중심역할을 다해왔다. 하지만 지반이 낮아 장마시 침수우려가 있고,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짐에 따라 주민자치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