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66건의 시정질문, 현장방문 및 안건심의도 곁들여시의원들의 시정질문과 현장방문이 시작된다. 천안시의회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제110회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는 66건의 시정질문과 46개소의 현장방문을 비롯해 10건의 조례안과 기타안건을 다룬다. 현장방문을 살펴보면 총무복지위의 주요 방문지는 순환관광코스 점검과 축구센터, 천안문화원, 문화동청사, 천안아산 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 신부동 장례식장 등 20개소다. 산업건설위는 이보다 약간 많은 26개소를 계획중이며 천안여고앞, 도심하천 조성사업현장, 노인전문병원, 백석대학교, 특화거리, 제4산업단지 불당초등학교 주변 등이다. 시정질문은 총 17명의 의원이 66건을 질문해 평균 4건씩 시정질문하게 되며, 이중 4건은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것으로 조율됐다. 질문건수가 열의의 척도로 볼 순 없지만, 첫 의원발의를 나란히 해 주목받았던 김영수·장기수 의원이 8건과 7건으로 제일 많은 질문건수를 내고 있다. 시정질문에 한건의 질문도 없는 의원으로는 진행자인 이충재 의장을 제외하고 송건섭, 노동곤, 이정원 의원으로 나타났다.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유평위 의원의 경전철 도입건, 신용일 의원의 2007 FIFA 세계청소년월드컵 축구대회건, 김영수 의원의 업성동 비즈니스파크건, 전종배 의원의 교육경쟁력 확보방안건을 시장답변으로 질문했다. 전종한 의원이 문화원 사태를 집었으며, 유제국 의원은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건을 들고 나왔다. 안상국 부의장은 가이드라인제 패소에 따른 천안시 대책을 물었고, 인치견 의원은 집단민원이 발생한 신부동 장례식장건을, 서경원 의원은 천안시 관광기념품 상품개발에 관한 문의를, 유영오 의원은 친환경농산물 재배현황을 질문했다. 장기수 의원은 백석대학교 등 관내 대학의 산림훼손 문제와 사회단체보조금 지원방식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김영수 의원은 천안세계웰빙식품 엑스포 개최와 관련해 질문을 던졌다. 김동욱 의원은 인사제도의 개선방안과 문화예술 지원확대방안을, 전종배 의원은 BTL사업에 대해 시정질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