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06년도 지방재정분석’에서 천안시가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5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상태, 재정운영에 대한 30개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의정부, 남양주 등 15개 시와 함께 천안시를 A등급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체 5등급(A~E)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시는 이같은 결과에 지방세 징수율을 96％로 유지하고, 인건비 증가율을 지난해보다 낮췄으며 중기재정계획운영 비율을 높이는 등 계획적인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재정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주민공청회 개최와 재정공시위원회 조례제정, 정부의 지방재정혁신 방향에 적극적인 교육·홍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제정 등도 좋은 평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