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근무시간 내에 주민등록 사무를 볼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천안시가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를 운영한다.예약처리제도를 이용하려면 읍·면·동사무소에서 처리받고자 하는 민원내용을 사전에 전화 등을 이용해 예약한 후 해당일에 방문해 처리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민원은 주민등록 신규등록, 정정, 말소, 전입 및 국외이주신고, 주민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등으로, 4월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만 17세가 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 시범발급 서비스도 시범운영해 학생들의 신고부담을 덜어주고 행정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범학교로는 천안북일고등학교를 택했으며, 발급제도는 2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호응에 따라 확대운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