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청사 출입의 보안상 문제점 해소를 위해 ‘정맥인식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맥인식기는 공정하고 투명한 복무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복무카드는 카드 분실로 인한 보안상 문제와, 대리인증이 가능해 초과근무수당 지급 등에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카드분실과 신규발급에 따른 비용부담도 고민을 던져주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시는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동 등 근무인원 5명 이상 모든 부서 71개소에 정맥인식기형 복무관리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한 것. 정맥인식기는 손등 혈관의 정맥이 사람마다 다른 점을 이용해 최초 등록된 정보와 이용자간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