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의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의원들은 시 실국사업소장들로부터 주요당면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천안경전철, 아파트분양가 가이드라인 신중 결정 당부천안시의회(의장 이충재)는 지난 8일(목) 의원총회와 실국사업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원총회는 현장방문과 시정질문이 포함된 ‘제110회 임시회’ 일정을 오는 30일부터 4월13일까지 15일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시정질문에 대한 관련규정, 진행방법을 모색하고 가급적 시책성 위주로 시정질문 요지가 꾸며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의원들은 3월 일정에 대한 논의에서 3월 말경 의정모니터요원 42명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20명과 각각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의정모니터 간담회는 오는 2008년 6월까지 5대의회 전반기 활동요원으로 위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간담회는 지역사회복지 현안문제를 협의함과 더불어 유기적인 관계형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5월중에는 ‘사랑의 집짓기’가 이뤄지고 있는 목천면 교촌리를 찾아 하루를 자원봉사하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을 논의했다.의원간담회는 시로부터 당면업무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각 부문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의견을 냈다. 아파트분양가 가이드라인 결정과 관련해 윤세철 의원은 서민 입장에서 생각하되 건설경기 침체로 서민경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당부했고, 김영수 의원은 천안경전철 건설에 대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타당성과 효율성을 사전에 충분히 파악하고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강조했다.유평위 의원은 천안축구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 이용로가 될 서부역사-축구센터간 접근이 쉽지 않다”며 해결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박중현 의원은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와 관련해 행정홍보용 광고물 설치가 먼저 시민에게 모범이 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