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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정책설명회-“열배 편해지는 생활 열려요”

-“열배 편해지는 생활 열려요”

등록일 2007년03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주민삶에 필요한 모든 정보… 한번에 OK할아버지는 일거리를, 며느리는 취미생활을 찾느라 분주한 가정집이 있다. 자녀의 교육비용을 줄이기 위해 저렴한 어린이집도 수소문하느라 바쁜 나날. 관련 기관을 방문해도 정보취득의 한계를 느끼고, 저렴한 어린이집도 발품만 팔다 찾기를 포기한다. 하지만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받게 되면 어떻게 될까. 대국민 포털을 통해 단 한번의 문의로 모든 정보를 취득, 모든 문제를 일시에 해소한다. 행정자치부 관계관이 지난 6일(화) 천안을 방문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에 대한 정책설명회를 통해 이해를 돕기 위한 행보였다. 이를 위해 천안시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을 비롯해 200여 명이 시청 중회의실에 모여 2시간 가까운 설명회에 참석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사회복지예산에 사용된 예산은 17조9000억원. 4년 뒤인 2006년에는 30조9000억원이 쓰였지만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만족도는 평균 15.3%로 ‘예산은 증가하되 복지체감은 낮은’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복지수요도 다원화되고 있으며, 정부의 사회복지에 대한 지방이양사업이 대폭 확대되며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같은 이유로 행자부는 전국에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구축체계 마련에 나섰다. 맞춤형 통합서비스 구축을 위한 4대 추진과제로는 지방행정조직 개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민·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중앙부처 서비스 조정이 필요하다. 먼저 주거, 교육, 복지, 고용, 문화 등 산재해 있는 생활지원업무를 ‘주민생활지원국’이라는 전담부서로 통합하고, 행정정보시스템을 포털과 연계해 업무처리를 효율화한다. 또한 이같은 주민생활지원과 관련한 민관협의체를 구축하고, 중앙부처도 통·폐합 등을 통해 실질적인 체계구축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관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현재 53개 시·군·구가 시범서비스를 실시중에 있으며 점차 전국 232개 시군으로 확대해 통합정보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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